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5년 2월 5일(수)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5년 2월 5일(수)

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525()

 

 

<생각하기>

1) 한번 상처를 입히고 사라진 상대는 누구나 용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잘못은 얘기가 다릅니다. 게다가 똑같은 짓을 수없이 되풀이해 가며 상처를 입히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그 상처가 자신의 젊음을, 안락한 노년을, 건강을 빼앗아 간 사울이라면 과연 용납하고 포용할 수 있겠습니까? 그럴 때, 우리는 복수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복수의 마음을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유혹이라고 부릅니다.

 

2) 다윗의 하나님 절대주권에 대한 믿음은 복수가 아닌 용서로 나타납니다. 사울을 하늘의 시선’(하나님 아버지의 시선)으로 보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도 실패한 다윗을 이렇게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사울을 하늘의 잣대로 평가한 것을 보고, 후에 다윗을 향해서도 하늘의 잣대로 다윗을 평가하고 다시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3) 용서에 대한 이 하늘나라의 잣대가 오늘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에게도 소망이 됩니다. 믿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여전히 불순종하는 우리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하늘의 잣대, 즉 칭의(십자기의 구속과 은혜)로 우리를 바라보시고 우리를 구원의 완성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성령의 견인).

 

 

<묵상하기> 로마서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기도하기>

주님, 복수가 아닌 용서를 결단하게 하소서.

주님, 거절이 아니라 포용과 관용을 결단하게 하소서.

나를 향한 주님의 시선이, 이웃을 향한 나의 시선이 되게 하옵소서.

수많은 실패에도, 여전한 실패에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 이웃을 향해서도, 자녀를 향해서도, 교회를 향해서도 나도 그러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능력과 은혜 가운데 거함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하나님은 우리의 불순종, 죄짓는 모습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 칭의의 잣대로 우리를 여전히 하늘의 자녀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용서가 가장 위대한 용서가 되는 것입니다. 단번에 완전한 화목제물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1) 실패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다시 일어섭시다. 다시 일어남이 주님이 은혜가 나를 붙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