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11월 26일(화)
2024.11.26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11월 26일(화)
<생각하기>
욥은 하나님께로부터 인정받는 의인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힙니다.(욥1:8)
욥기서는 “의인이 당하는 고난에 대한 신학적 정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보통 고난에 대해서 생각하길 고난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로 여깁니다.
그래서 욥의 친구들은 욥의 결백을 믿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욥을 판단, 정죄합니다.
먼저 욥의 친구들은 고난을 당한 욥을 위해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같이 있어 주었습니다. 욥의 친구들의 동기는 진실로 욥을 사랑하는 순수한 동기였습니다. (욥2:11~13)
그러나 좋은 의도로 이야기하고 탁월한 지식과 신학으로 말하지만, 고난당한자 앞에서는 이조차 사단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또한 말씀으로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하나님은 죄 없는 자를 벌하시지 아니하시며, 욥이 당하는 고통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의 결과이기에 하나님께 죄를 회개하고 나아가야 소망이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엘리바스: 신학자이며 가장 말을 많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욥은 불의하다는 논리를 펼치며, 항변하는 욥을 책망하고 악인만이 고난을 당한다. 주장합니다. (욥4:7~9)
*빌닷: 역사적 지식 위에 옳고 그름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심판하시는 하나님! 죄를 지었으니 벌을 받는다는 논리로 욥을 향해 너는 죄인이라 말합니다. 빌닷은 자비와 사랑으로 욥을 위로하지 않습니다. (욥8:4~8)
*소발: 도덕적인 지식인으로 처음부터 욥을 정죄하며 세 친구들중에 가장 심한 말로 욕을 퍼붓습니다, (욥20:5~8, 19) 욥은 처음부터 악인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똥처럼 망한 것이라 말합니다.
*(엘리후: 젋은 신학자, 인과응보의 신학으로 욥의 고난을 지적합니다.)
“의인이 고난을 당할 리가 없다” 넌 죄인이다! 큰 죄를 지었다! 회개하라!
욥의 친구들의 말이었습니다.
욥과 친구들의 논쟁은 시간이 지날수록 욥을 향한 비난의 강도가 더 세집니다.
선을 행하면 선의 결과, 악을 행하면 악의 결과... 맞습니다.
성경은 인과응보의 말씀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 때문에 당한 고난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욥기서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욥기는 족장시대입니다 왜냐면 욥이 직접 제사를 드리고, 야곱시대 화폐 단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홍수 심판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인간들은 하나님을 떠나 바벨탑을 쌓고 자연신을 섬기며 죄악과 타락으로 가득한 시대에 하나님은 욥을 기뻐하시며 순전하고 정직한 자, 하나님의 경외하는 자, 악에서 떠난자라 칭찬하십니다.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람 세상에서 몇이나 될까요? (그 수를 알고 싶은 것이 아닌..)
욥이 고난받는 건 죄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욥의 고난은 “의인이 당하는 고난”입니다.
<묵상하기> 욥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기도하기>
까닭을 알 수 없는 고난 속에서도
우리의 입술이 범죄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고난을 당하는 자를 향해서도
우리의 지식과 앎이 사단의 도구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지만
여전히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앙모하게 하옵소서
우리는 다 알 수 없더라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순종하기>
※고난 중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합시다.
※고난 당한 의인을 보고 있습니까? 그를 위해 기도해줍시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를 주목하여 보십니다.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는 교회는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 깊은샘 교회는 하나님의 거룩한 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