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11월 13일(수)

<생각하기>

1) 심은”은 히브리어 샤탈(שָׁתַל)로서 transplant로 “옮겨 심다”입니다. 즉 이 나무가 어쩌다 보니 우연히 시냇가에서 자라게 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그 나무를 일부러 그곳 시냇가에 심은 상황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생명과 그 생명을 유지하는 은혜는 오지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저절로 자동적으로 스스로 자라난 나무가 아니라, 주님이 그곳으로 인도하여, 주님이 그곳에서 그 나무를 자라게 했다는 뜻입니다. 내 노력이 아니라 주의 은혜임을 밝힌 것입니다.

2)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심기운 자이기에,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얼굴과 사귐을 구하는 자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자입니다. 이를 “하나님에 의해 길들여진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심기운 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입니다. 왜요? 만복과 모든 좋은 것은 위로부터 주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빚어지는 인생입니다.

<묵상하기> 창세기 2:8-9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기도하기> 곡조 있는 기도 “내 주의 은혜 강가로”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저 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 있는 곳 내 주의 강가로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저 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 있는 곳 내 주의 강가로

갈한 나의 영혼을 생수로 가득 채우소서 피곤한 내 영혼 위해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저 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 있는 곳 내 주의 강가로

<순종하기>

※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면 사단은 우리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은혜 가운데 있지 못하면 사단은 우리와 더불어 있기를 좋아하고 미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가 은혜의 사람이 되어야 할 이유가, 은혜 충만한 교회가 되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은혜의 사람이 되도록 애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