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11월 8일(금)
2024.11.08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11월 8일(금)
<생각하기>
1) 하나님의 거절이라는 상황에 순종하게 되면, 그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특별한 거절”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더 신비한 것은, 그 순종이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을 상관있게 만들고, 1년 뒤나, 3년 뒤에 일어날, 즉 훗날에 일어날 주님의 계획과 때를 앞당기게 하더라는 것입니다.
2) 바울은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사단의 사자였습니다(고후 12:17). 그는 그 가시의 제거를 위해 하나님께 세 번 기도했습니다. 온전히 기도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바울의 기도를 거절하셨습니다. 바울은 그 거절에 순종하여 그 가시를 하나님의 주신 은혜로 믿고 그 주권적 결정에 감사했습니다.
3) 그런데 그 가시로 인해 그는 오히려 강해졌습니다. 바울은 그 가시 덕에 하나님과 나눌 수 있는 깊은 교제가 따로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가시 덕에 완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명이 따로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가시 덕에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들을 수 있는 말씀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 가시가 없고서는 바울이 바울 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거절인데, 특별한 축복으로 쓰임받았습니다.
<묵상하기> 사무엘상 15:22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기도하기>
주님,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기꺼이 순종할 수 있는 것은
주께서 자신의 생명을 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까닭입니다.
그래서 말씀에 대한 모든 순종이 나와 우리를 위함임을 믿습니다.
주님,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심과
주께서는 말씀으로 우리를 돌보시고 힘을 더하여 주신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주님, 주의 생명의 말씀을 살아내기를 원하오니,
하늘로부터 힘과 지혜를,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영생을 가진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 주님, 우리가 믿음은 종교가 아니라,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의 만남임을 알고, 참 하나님을 통하여 풍성함과 참 기쁨을 누리는 교회가 이곳이게 하옵소서.
오 주님, 주의 주권과 사랑과 섭리가 무한히 수용되는 곳이 이곳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주께서 나에게 거절하신 것에 대해 주님께 기도하고, 특별한 거절에 대해 그 의미를 찾고, 그에 대해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