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1월 22일(금)
2021.02.10<생각하기>
여러분, 과연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까? 그렇게 고백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내 삶은 내 것인 양 살고 있지 않습니까? 내 돈, 내 건강. 내 시간, 모든 기준이 ‘나’로 부터이지는 않습니까? 말씀이 주관하는 삶이 아니라, 자기감정이 자신을 주관하고, 자기생각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삶은 아닌지요?
5계명을 예로 들겠습니다.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입니다(엡 6:2). 하나님은 십계명 중에서 이웃 사랑의 첫 계명으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5계명을 주셨습니다. ‘권위’와 ‘공동체’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부모 공경의 삶을 살지 않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선에서만 공경하거나, 아니면 그 공경을 왜곡하여 부모 공경을 자기기준에 맞게 재단합니다. 그리하여 부모공경의 불이행 문제를 이기적일 정도로 합리화하고 정당화합니다. 마치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이 ‘고르반’으로 5계명을 왜곡하고 재단 했던 것처럼.
이런 말씀 왜곡 그 이면에는 철저히 자기 편의와 욕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한 이유입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부모님에게조차 자기 계산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사칭하여 자기 이익을 이기적으로 챙겼습니다.
이러한 말씀 재단은 예수님을 향해 ‘당신은 나의 주입니다’에 대한 고백이 진실되지 못함을 크게 말하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에베소서 6:1-3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기도하기>
주님, 우리 깊은샘 교회는 생명의 말씀을 재단하고 왜곡하지 않음으로써,
어떠한 상황가운데도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 말씀에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의탁함으로써,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성도들이 많아지게 하시고,
그러한 성도들이 모인 주님의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교회와 온 세상의 주님이십니다’ 라는 진리를 살아내며
진리와 함께 즐거워하고 진리로 인해 힘을 얻고 승리하는 복된 주님의 교회가 깊은샘 교회, 깊은샘 교우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말씀으로 신앙 양심을 두드립시다.
주님의 명백한 말씀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1) 지금 내가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계명이나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내가 생각한 만큼만 순종하는 계명이나 율법은 무엇입니까?
3) 이제 주의 약속을 믿고 온전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내 의지와 힘으로는 힘듭니다. 주님께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