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12월 29일(화)
2021.02.10<생각하기>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지성과 노력으로 결코 해결 할 수 없는 영역을 남겨 두었습니다. 신비의 영역이라고 하지요. 하나님만의 주권적 영역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창조주이고, 인간은 피조물이라는 한계를 명확히 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억지로 사사로이 풀고자할 때는 오히려 신앙에서 멀어지거나 이단이 됩니다.
그런 면에서 신앙이란 신비의 영역을 신비로 남겨 두는 것, 즉 하나님의 영역을 하나님의 영역으로 남겨두는 것이 믿음이며, 그것이 인간이 가질 겸손의 태도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믿음 생활이라고 하는데,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고유영역을 인정하고 남겨 두는 것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믿음이란 하나님의 정한 선을 넘지 않는 것이다’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 신비를 침범하는 것은 일종의 선악과를 따먹는 것과 유사해서 필시 그 결과는 고통이 되고 말 것입니다.
<묵상하기> 베드로후서 1:20-21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기도하기>
주님,
저의 평생에 동산의 과일과 선악과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를 사랑하여 금지하신 선악과를 범하지 않는 명철과 순종함을 주시옵고, 그 명철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는 주님을 영원히 즐거워하고 주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피조물입니다. 주님을 두려움과 사랑으로 경외하게 하옵소서.
제가 무한하고 영원한 하나님 앞에서 유한한 피조물이란 사실과 코의 호흡이 끝나면 하나님 앞에서 결산할 날이 있음을 기억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믿음이란 선을 넘지 않는 것입니다.
1) 영적 훈련과 성장(말씀 묵상, 기도)에서 게으름과 불성실의 선에서 돌이킵시다.
#권면: 성경은 하루 한 장 이상, 기도 하루 15분 이상
2) 십계명의 선을 넘은 것에서 돌이킵시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길입니다.
3) 불신을 위한 질문에서 돌이킵시다. 믿음을 위한 질문으로 답을 얻기 위해 상고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