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12월 11일(금)
2021.02.10<생각하기>
만일 그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하는데, 어릴 때 교회에 다닌 기억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찾은 예배당이라면 어떻게 할 겁니까?? 우리가 나가라는 눈초리를 보내고 그 사람이 그 눈초리를 못 견디고 나가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중에 그 사람의 죽음에 대해 묻지 않겠습니까? ‘나를 찾아온 사람인데, 너희들은 왜 그렇게 했니??’ ‘너희 교회에게 보낸 천사인데, 왜 그런 대접을 했니??’
아브라함은 손님으로 가장한 천사를 정성스레 대접했고, 그는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들의 비밀을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만일 주님께서 우리의 더럽고 냄새나는 죄를 용서해 주시지 않으시고 우리를 째린다면, 과연 이 예배의 자리에 설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막 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그래서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겁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찾는 자 누구나’가 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하여 거룩한 성도로 변화 받을 수 있는 곳이 교회여야 합니다. 그때 진정한 예배가 드려지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히브리서 13:1-2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기도하기>
주님,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는 교회,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않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비록 나에게 돌아오는 그 어떠한 유익이나 대가가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마땅히 행할 이웃사랑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말씀에 순전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기꺼이 그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사랑은 손님에 대한 대접이며 섬김입니다.
1) 나를 찾아온 뜻밖의 사람을 만나거든, 하나님이 보낸 천사로 알고 대접합시다.
2) 작은 뜻밖의 선물을 가족에게, 이웃에게 건네면 어떨까요?(반드시 전도는 아니어도, 힘을 내시라고! 주께서 허락하시면 복음을 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