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5년 11월 10일(월)
2025.11.10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5년 11월 10일(월)
<생각하기>
1) 요나서가 우리를 당혹하게 하는 이유는, 요나 선지자는 그동안 우리가 접해 왔던 선지자들과는 매우 다른 성향을 지닌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요나는 ⅰ 동쪽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도, 그 말씀을 노골적으로 거역하며, 의도적으로 서쪽으로 반응하는 불순종을 보입니다. ⅱ 게다가 “서슴없이 하나님께 따지며 화를 내는 것”을 보면 예사롭지 않은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ⅲ 또한 요나는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는 선지자적인 긍휼도 전무합니다.
2) 여로보암 2세 왕도 다른 왕들처럼 우상을 섬기는 자로, 나라를 영적, 도덕적 타락으로 이끌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스스로 잘살아보자는 인간의 발버둥인데, 실제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심각한 고난으로 형편이 더 나빠졌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섬긴 우상-세상-은 아무것도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믿은 자이면서 하나님 없는 인생의 곤고함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이런 비참함에도 스스로 돌이켜 회개하지 않았다는
영적 불감증이 더 심각합니다.
<묵상하기> 사무엘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기도하기>
주님,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보다
주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소중하게 여기게 하소서.
주의 말씀 앞에 나의 이해와 나의 원함을 내려놓게 하소서.
주의 말씀을 생명의 가치로 지키게 하소서.
주님과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말씀의 사람이게 하소서
주님만이 신자의 삶의 이유이자 목적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교리 문답 제1문답을 묵상하고 외우고 신앙고백으로 삼읍시다.
제1문 사람의 첫째가며 가장 높은 목적은 무엇입니까?
답.
ⓐ 사람의 첫째가며 가장 높은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롬 11:36; 고전 10:31),
ⓑ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시 73:24-28; 요 17: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