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5년 10월 10일(금)

<생각하기>

1) 순종은 듣는 것으로만, 신뢰하는 것으로만 끝나서는 안 됩니다. 순종은 지적 동의, 머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순종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삶의 첫째 자리에 두고, 즐거워하는 것이고, 의지적으로 기꺼이 순종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지정의를 동원하여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순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 순종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지요. 순종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는데(약 2:26), 죽은 것은 어떠한 것도 살릴 수 없습니다. 믿음은 반드시 듣고 받은 말씀에 대한 행함(순종)으로 나아갈 때만, 온전한 믿음이요, 그 믿음과 순종을 통하여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법입니다.

<묵상하기>

(창세기 12:4 의역) 이에 (하나님이 주신 상황을 신뢰하여 소극적으로 순종한)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순종하여) 따라갔고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약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기도하기>

나의 주님, 주님을 아는 지식에 참으로 머리에만 머문 때가 너무 많습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기가 그토록 힘든 것은

내가 놓지 못하는 세상 즐거움과 세상적 유익 때문입니다.

주님, 저의 심령을 긍휼히 여기시고, 말씀으로 채우시고, 신뢰로 채우시고, 확신으로 채우시며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 주여,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이 진실하게 하소서.

행함으로 그 사랑을 보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한 이들의 결말을 잘 살펴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있었고, 이에 그들은 하나같이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삶이었고, 그 결과 그들이 있는 곳은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는 곳이었습니다.

1) 오늘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피 흘리기까지 싸웁시다.

2) 오늘 내가 끝까지 붙들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피 흘리기까지 붙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