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5년 5월 7일(수)
2025.05.07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5년 5월 7일(수)
<생각하기>
1) 면회를 위해 수형자가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이에 목사님이 그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그리고 제안합니다. 자기에게 가까이 오시라고! 수형자가 목사님께 가까이 다가옵니다. ‘더 가까이 오십시오’. ‘유리 가림대에 손바닥을 대 주십시오’. 수형자는 목사님의 말에 따랐습니다. 그 때 목사님이 자신의 손도 유리 가림대에 대고는 수형자의 손과 일치시켰습니다. 그러면서 말했습니다.
2) “이렇게 가까이에서 손에 손을 맞닿고 있으니, 당신이 수형자인지, 내가 수형자 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이 말은 들은 수형자는 마음이 녹아 내렸고, 그 목사님에게서 나오는 복음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영접까지 하였습니다. 손바닥의 일치는 그 어떤 복음의 메시지보다도 강력한 외침이었습니다.
3) 모두들 자신을 외면하고, 자신을 거부하고, 자신을 욕했는데, 어떤 이는 이해한다고 했으나 자신과는 좁혀지지 않는 그래서 더 이상 다가오지 않는 거리를 두었는데, 목사님은 다가왔고, 유리 가림막이 있었으나, 자신의 손과 일치시킴으로써 수형자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공감하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터치였습니다. 손에 손을 맞대어 당신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기를 원하는 목사님의 따뜻한 터치가 있었던 것입니다.
<묵상하기> 마가복음 7:33-35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기도하기>
주님,
사람끼리 손에 손을 맞닿으면 그 사람의 온기가 전해지듯이
나의 손도 복음의 따뜻함을 전하는 생명이 손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가장 가까운 이웃인 가족과 손을 맞대어 봅시다.
(가족은 주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1) 배우자에게 손을 맞대고 사랑의 언어와 고마움의 언어를 전합시다.
2) 자녀에게 손을 맞대고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사랑의 언어를 전합시다.
그리고 자녀를 위해 축복기도를 합시다.
3) 부모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