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5년 5월 6일(화)

<생각하기>

예수님이 이 나병환자를 깨끗케 하여 회복시키시는 첫 시작은, 나병환자의 몸을 만지시는 것입니다. 영어 성경에는 ‘터치(touch)’라고 적혀있습니다.

예수님이 나병환자를 터치한다는 것은 나병환자의 죄성, 죽음이 예수님에게도 오염되어 예수님도 부정한 자로 같이 취급되는 것입니다(레 11:40; 13:46). 그래서 성직자는 절대 만지지 않습니다.

주위의 모두가 이 사람이 나병환자임을 알고는 움찔했는데, 예수님은 그를 정말 만졌습니다. 예수님의 터치는 율법을 깨고 관습을 깨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으로부터 오는 온갖 비난과 위험을 감수하신 것입니다. 여기에는 복음이 담겨 있습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8: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기도하기>

주님,

제가 나병환자 같은 존재였습니다.

죄로 인해 죽었던, 그래서 하나님과 분리되었던 어둠이었는데,

빛 되신 주님이 먼저 나를 찾아오시고, 나를 터치하여 복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주님, 복음으로 터치된 제가 이웃을 복음으로 터치하는 구원의 통로로 사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께 받은 사랑으로 다가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모두가 기피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주님의 마음으로’ 그를 터치합시다.

그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분으로 귀히 여기고 다가갑시다.

1) 대화하지 않는 상대라면, 먼저 대화를!!

2) 대화는 하되 형식적 관계라면, 진심을 담은 음료를 건넵시다.

3) 기회가 된다면 건넨 음료와 함께 일상의 삶을 나누어 봅시다.

※ 위의 상대가 없다면, 대화와 만남이 부족한 가족에게 적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