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1월 12일(화)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 - 1월 12일(화)

<생각하기>
  사람들의 예수님에 대한 인식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메시아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이 신앙하는 내면, 본심이 드러난 것이지요. 내면은 상황과 조건과 기회만 맞으면 숨길래야 숨길 수 없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그들의 실제적 본심은 예수님을 메시아(그리스도)로 여기지는 않았습니다. 메시아로 여겼더라도 천사가 예언한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메시아’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단지 자신들이 ‘기대하는 메시아’, ‘자신들이 욕망하는 메시아’로 즉 힘의 메시아로 기대했을 뿐입니다. 그들은 독립으로 족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로마에 의해 수탈당하지 않고 더 나아진 형편에서 사는 것으로 족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내면입니다.
  나아가 숨겨진 본심은 말씀의 왜곡에도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더 나은 형편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고, 더 나은 풍요만 허락된다면 그들은 성경이 말하는 메시아가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도 은연중에 있었습니다. 고달픈 식민지 생활에서 벗어만 난다면.. 굳이 성경에 예언된 메시아가 아니더라도, 성경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지...세례요한이면 어떻고, 엘리야면 어떻고, 예레미야면 어떤가.. 이 지긋지긋한 현실 벗어나기만 한다면야..

<묵상하기> 호세아 2: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기도하기>

주님,
이 땅에서 우리가 주님을 찾고 주님을 예배하는 이유가, 단지 이 땅에서의 안락한 삶이라면, 이는 주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 땅에서의 안락한 삶과 풍유가 신앙의 목적이 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 내면의 본심을 진실되게 살피게 하옵소서.
우리가 이 땅에서 주님을 ‘주’로, ‘그리스도’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이유가 세상에 근거하지 않고, 주님께 근거하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에서도 하늘의 시민으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그 나라에 임재를 실현하는 삶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우리는 기도하면서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부름의 대상인 ‘주님’은 성경이 말하는 주님이 맞는지, 나의 내면을 점검합시다. (호세아 당시 이스라엘 민족은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그 대상의 실제는 ‘바일’이었습니다.)


점검리스트입니다.
1) 하나님이냐 돈이냐
2) 하나님이냐 건강이냐
3) 하나님이냐 권력(승진, 명예)이냐
4) 하나님이냐 쾌락이냐

5) 하나님이냐 자녀냐
6) 하나님의 기대냐 내 기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