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1월 11일(월)
2021.02.10<생각하기>
빌립보 가이사랴 지역은 로마의 ‘판’ 신을 모시는 신전으로 유명했습니다. 왜 유명했는가? 그 판을 모시는 신전이 큰 절벽 바위 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판 신 옆에는 로마 황제 신전이 나란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온갖 신들도 함께 있었다고 하니, 당연 만신전입니다. 세상의 온갖 신이 다 모인 곳이니 그 곳에서 자기가 원하는 신을 찾고 숭배했던 것이지요. 혼합주의와 세속주의 끝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제자들에게 질문했습니다.(13절) 이에 대해 제자들이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사람들의 생각은 ‘예수님이 이 지역에서 유명한 선지자 일 수는 있어도 온 세상을 다스리는 황제와 같은 신적인 존재는 아니다’라는 한계를 그은 것입니다. ‘그래봐야, 선지자일 뿐이다’라는 것이지요. 그들은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하지도, 자각치도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베드로의 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고백이 얼마나 큰 고백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묵상하기> 로마서 11:2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은 세속적인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들에게서 예수님을 향한 고백을 듣기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주님, 주님은 온 세상의 왕으로 다스리고 있음을 믿습니다.
온 세상은 주님의 뜻 가운데서 운행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만물이 주님에게서 나오고 주님으로 말미암고 결국 주님께로 돌아감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새 날이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의 구주, 나의 왕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내게 불가능하다고 해서 주님께서도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안된다고 해서, 주님도 안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소리와 신자인 나의 고백은 달라야 함이 마땅합니다. 세상 사람과 베드로의 고백은 달랐습니다.
1) 예수님을 향한 진전된 나의 신앙 고백은 무엇입니까?
2) 가족을 향한 나의 믿음의 고백은 무엇입니까?
3) 직장을 볼 때, 나의 믿음의 고백은 무엇입니까?(소명적 관점)
4) 깊은샘 교회를 향한 나의 믿음의 고백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