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2일(목)

1) 회개는 반성과 다릅니다. 회개는 반성을 포함하고 있지만 다릅니다. 회개는 반성처럼 그 자리에 멈추어 서는 것이 아니라 유턴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그 자신 처한 환경 때문에 자기 연민에 빠져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회개는 그 바라봄의 대상이 자기가 아니라 주님입니다. 그 초점이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2) 회개는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마음을 살핍니다. 자신의 죄가 사람 앞에 드러나는 것에 대해 좌불안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죄사함과 긍휼함을 추구합니다.

3) 둘째 아들이 그의 인생에서 최고를 잘 한 것이 있다면, 아버지께로 얼굴을 향하고 아버지의 긍휼을 구하고, 참된 안식과 부요함이 있는 아버지께로 방향을 틀어 돌아간 것이었습니다.

<묵상하기> 호세아 6:1-3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기도하기>

주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우리를 속량하셨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음을 믿습니다.

의롭게 됨(칭의)는 우리의 어떠함과 관계없이 주님께서 주신 영원한 은혜임을 찬양합니다.

오, 주님,

아침마다 아버지의 얼굴을 구하오니,

사모하는 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고,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채워주시고,

아버지 집에 거하는 것이 즐거움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회개는 그동안 아버지와 등진 삶에서 돌아서, 아버지와 대면하는 것입니다.

1) 그동안 인생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었다면, 이제는 인생의 자리를 주님께서 앉도록 내어 자리를 드리고, 나는 주님 발 앞에 엎드려, 주님을 진정으로 삶의 주인님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일로 자기 연민에 빠져 후회만 하고 있지 마십시오. 이제 일어나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하십시오. 아버지를 믿음으로 바라보십시오. 새 은혜를 간구하십시오. 새로운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