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30일(화)
2021.11.29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30일(화)
1) 그럼 제정신이 든 그 은혜의 시작 배경은 무엇이었습니까? 아버지를 모욕케 하고 떠난 것에 대한 자책에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방탕에 대한 후회가 그의 양심에 경종을 울리며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돼지를 친다는 수치심이 유대인인 그의 양심에 건드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고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돼지가 자기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깨닫는 순간, 그리고 나는 굶어 죽는다는 생각이 분명해지자 제정신이 든 것이었습니다.
2) 그가 제정신이 든 시작은 고통 때문이었습니다. 그 ‘고난’이 아버지를 떠올리게 한 것입니다. 둘째 아들이 그의 분깃의 요구할 때는 “아버지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정신을 차리자 “내 아버지”로 인식의 전환이 되었습니다.(17절) 그가 원래 있어야 할 곳에 대한 자각이 된 것이지요. 이러한 고난은 아버지께로 향하게 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이자 기회가 됩니다.
<묵상하기>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기도하기> 곡조 있는 기도 “주님 손 잡고 일어서세요”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뒷편에 있는 주님이 주신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왜 이런 슬픔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 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순종하기>
※ 우리가 고난과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과 섭리를 발견한다면, 택자는 구원의 길로, 이미 믿은 자는 성화를 위한 영적 성숙의 자양분이 됩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의 택정함을 받고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친히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롬 8:28) 주님의 자녀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성령님께서 그 일을 친히 이루시기 때문입니다.(빌 1:6)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는 분이 계십니까? 유한한 우리는 심히 두렵고 절망스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전진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고통조차 하나님의 섭리와 선으로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이미 벌써 그 고난과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착한 일과 선한 일을 시작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