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25일(목)

1) 둘째 아들은 이방인에게 붙여 살았습니다. “붙여 사니”는 연합을 의미하는데, 아들은 이방인처럼 사고하고 생활함으로써 아들의 정체성을 상실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돼지를 쳣습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집을 떠남으로써 그가 선택한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과는 멀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비참함이지요.

2) “주는 자가 없는지라”는 ‘스스로 지혜있다’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사람들의 영적 피폐함을 상징적으로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3) 세상이 주는 사랑은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뭔가 줄 수 있는 것이 있을 때 사랑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가진 것이 있건 없건, 건강하든 건강하지 않든, 배웠던 못 배웠든, 주님의 십자가, 그 사랑은 조건이 없습니다. 참된 평안이 있습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10: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기도하기>

성도의 마음 속에 영원토록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공기가 우리를 애워싸고 있듯이, 성도와 언제나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생명의 말씀이 역사하여, 삶의 현장에서 생명의 사람이 되어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영원한 생명을 조건없이 주신 주님,

우리도 이웃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게 하소서.

사랑을 베풂에 있어서 주님의 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성령의 열매인 사랑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도 이웃에게 무조건적이어야 합니다.

<아래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고, 기도한대로 살아냅니다.>

1) 상대방의 그 무엇을 보고 행동하는 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 나의 손해와 나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 닮은 성도이게 하옵소서.

2) 주님 닮은 희생적 사랑이 깊은샘교회에 있게 하소서. 희생적 사랑을 지체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지체를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