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15일(월)

1) 사르밧 명령 속에는 섬세하신 하나님을 엿 볼 수 있습니다. 9절 후반부를 보면, 하나님은 사르밧 명령 이전에, 사르밧의 일을 준비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새번역: 내가 그 곳에 있는 한 과부에게 명하여서, 네게 먹을 것을 주도록 일러두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준비하신다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여기서 감탄해야 합니다. “아니 벌써!” 하나님은 이미! 벌써! 사르밧 과부에게, 과부가 만날 엘리야가 누구이며’, 그가 엘리야에게 어떻게 대접할 것인지를 이미 알렸습니다. 엘리야의 입장에서야 몰랐겠지만, 하나님은 이미 사전작업이 끝냈습니다. 믿음으로 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3) 우리의 치명적 실수는 무엇입니까?! 앞서 가 계신,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신뢰와 믿음이 없으니 기도할 리 만무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여전히 내 노력과 땀으로 승부하려고 합니다. 빈 그물일 뿐입니다.

<묵상하기> 출애굽기 23:28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기도하기>

주님,

오늘 이 하루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이 하루를 인도하여 주실 것을 감사합니다.

오늘 나 보다 앞서 행하시고, 나를 친히 인도하실 것을 믿고 신뢰하며 감사드립니다.

주님.

유한한 나는 보지 못하나, 무한하신 주님은 자녀를 돌보시고 지키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전지하고 전능하시며 선하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나를 맡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성품으로 이웃을 대하게 하옵소서.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성품이 묻어나도록, 오늘 이 하루를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주님은 이미 내가 가야 할 곳, 있어야 할 곳에 먼저 가서 일하시고 계십니다.

1) 앞서 행하시는 주님, 함께 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감사 기도를 드립시다.

2) 성령을 통해 인도하시는 것이 영역이 있다면 순종합시다.

3) 기억합시다. 주님의 인도하심 가우데 있다면, 성도가 무슨 일을 만나든, 누구를 만나든, 어떤 상황이든, 주님 안에서 가장 좋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