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8일(월)
2021.11.08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8일(월)
1) 먼저 살펴 볼 것은, ‘왜 엘리야의 2차 훈련 장소는 또 다른 시냇가가 아닌가?’입니다. 먼저 답을 말한다면, 영적 성장과 성숙 훈련은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자의 ‘정체성’과 신자의 ‘사명’과도 연결되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사람 사는 곳으로 보낸 것은 참으로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신앙을 개인의 영성갱발로 호도하는 이 시대에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메시라 여겨집니다.
2) 그릿 시냇가에서의 네 가지 훈련의 공통점은 하나님과 엘리야의 관계에서 훈련이었습니다. 수직적인 훈련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엘리야를 훈련시키기 위하여, 다른 시냇가 즉 자연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있는 곳으로 보냅니다. 자연이 아닌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 속에서의 훈련을 시키십니다. 수평적인 훈련인 것이지요.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곳은 산속이 아니라, 결국 세상이고 세상에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관계하기 때문입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기도하기>
주님의 구속사역과 빛과 생명주심에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만일 예수님이 삼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만 빛으로 남아 있었다면, 결코 우리는 그 빛을 보지도 받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주께서 세상에서 빛으로 오셨기에(세상으로 보냄 받았기에) 우리가 빛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주님으로부터 빛을 받은 우리 또한 세상에서의 빛이 되기를 원합니다.
용기를 주시고 삶의 현장에서 용기와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증언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빛을 먼저 주신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으로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신자는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존재,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동시에 신자는 예수님을 증언하고자 ‘세상으로 보냄 받은 존재’입니다.
1) 내가 지금 있은 곳이 주께서 보낸 장소입니다. 빛으로서의 소명을 다합시다.
2) 지금 나의 이웃이 주께서 주신 이웃입니다. 빛으로서의 소명을 다합시다.
3) 내 힘과 능력으로는 빛을 내지 못합니다. 주께로 받은 빛이 있어야 합니다. 겸손히 주님의 은혜와 도움을 구합시다. 그래서 교만이나 좌절에 빠지지 않고, 묵묵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