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19일(화)

<생각하기>

1)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심으로 친히 세례자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그럼 죄 없는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이 받는 세례를 받으심으로써, ⅰ) 예수님 자신이 우리와 동일한 인간임을 나타내시고, ⅱ)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실 인간의 대표가 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인간의 대표가 되어 자신에게서 이루어진 모든 언약의 효력(죄사함과 공의)을 모든 믿는 자에게 전가시키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2)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모범에서, 신자가 세례를 받아야 할 중요한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세례를 받지 않았어도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세례 받는 것에 순종하셨습니다. ⅰ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보냈다는 것을 공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ⅱ그것이 주의 사명을 이루는데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자신을 위해서는 안받아도 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아버지의 뜻을 위해서 기꺼이 감당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세례 받음은 예수님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3:15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기도하기>

주님께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 모범을 보이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본이 되게 하옵소서.

성부 하나님께서 주님의 공적 선언(세례받음)을 인정하고 기뻐하셨듯이,

우리도 세례 받음과 공적 선언이 하늘 아버지의 인정과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세례 때 고백한 선언이 참이 되도록, 주님처럼 사명을 완수하도록,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예수님을 믿었으면 됐지, 굳이 세례를 왜 받아야 하느냐?!‘ 라고 묻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위의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무엇입니까?

2) 세례 받은 신자는 하나님께서 공적으로 세상에 파송한 것을 믿으십니까? 나의 신앙을 하나님 앞과 교회 앞과 세상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