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7일목)

<생각하기>

1) 순종함에 있어 100% 성령 충만(100% 기쁨 충만)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건 위선인가요? 순종인가요?

2) 믿음으로 순종한다고 할 때, 우리는 항상 100% 성령충만한 가운데서 헌신하고 순종하기를 기대하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100% 성령 충만한 상태로 순종해야만 진정한 믿음의 표현이다’는 오해입니다. 자기가 타인에게 바라는 기대와 시선일 뿐, 실제 자신도 타인도 그러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3) 참 신자이기에 마음에 갈등합니다. 왜냐하면 내면의 마음과 외적 표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갈등 가운데서 말씀에 순종하여 몸이 움직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주께서 주신 사명이기에, 주께서 나에게만 맡기신 일이기에, 나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내려놓고 몸으로 섬기는 것은 그것은 위선이 아니고, 순종의 모습입니다.

<묵상하기> 시편 33: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기도하기>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모든 형편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보는 것이 전부라고 착각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심을 믿습니다.

때문에, 주님의 전능하심과 주님의 통치를 믿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어진 곳에서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나의 본능을 거스르는 일에 조금 더 애쓰고 움직이게 하옵소서.

조금 더 순종함으로, 주님을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조금 더 움직여 보지 않겠습니까?

양육의 현장, 예배의 현장, 모임의 현장에 가지 못할 수많은 사연들이 많습니다.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지 못할 이유가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 코로나 시대에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지 못할 이유가 얼마나 많습니까?

들어보면 틀린 것 하나 없습니다. 그럼에도 기억하십시오.

진정한 믿음은 갈등과 충돌 상황에서 말씀에 순종하여 의지적으로 “조금 더” 몸을 움직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