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20일(목)

<생각하기>

1) 만일 그 강도 만난 동족이 자기 가족이나 친족이라도 과연 모른 체 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들이 말하는 긍휼과 사랑이란, 그저 “선택적” 긍휼이고 “선택적” 사랑이지요! 나에게 유익이 될 때만, 나와 관련이 있을 때만 작동하는 것으로, 그 범위도 자신이 정한 것으로, 이는 이기적 긍휼과 조건적 사랑일 뿐입니다.

2) 만일 예수님도 선택적 긍휼과 조건적 사랑을 보였다면, 그 누가 주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을 입을 수 있겠으며? 그 누가 주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을 확신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만인을 위한 구원자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긍휼하심에 기댈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면,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주신다는 그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이를 위해 그 아들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에 기대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은 만인을 위한 구원자가 되신 것입니다.

<묵상하기> 요한복음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기도하기>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을 예수님처럼 대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지체로 연합되게 하신 깊은샘교회의 모든 예수 가족을 예수님처럼 대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긍휼함을 받고 긍휼함을 주는 공동체이게 하옵소서.

이 땅에 연합된 모든 교회의 성도들을 예수님처럼 대하게 하옵소서.

주님, 그런데 지혜도 주옵소서.

이 땅에는 죄악으로 인해 신앙을 이용하는 악한 이도 있음을 압니다.

그러기에 지혜롭되 순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믿음이란 선택적 긍휼과 조건적 사랑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선택의 범위를 한 사람 더 넓혀가고, 사랑의 조건을 하나씩 제거해가는 것이지요.”

1) 긍휼은 원수지간을 넘어섭니다. 오늘 내가 선대해야 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긍휼을 베풀 한 명을 더 넓힙시다. 가서 이같이 행합시다.

2) 내가 정하고 규정하고 있는, 그래서 양보하지 않는 사랑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그 조건을 제거합시다. 그리고 이웃을 선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