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12일(수)

<생각하기>

1)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그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예견과 지식을 뛰어넘는 전환과 분기점의 시작이 “불쌍히 여겨”입니다. 즉 긍휼은 반전의 핵심 열쇠가 됩니다.

2) 사마리아인은 “행동하는 긍휼”이 있었습니다. 가까이 갔습니다.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었습니다. 게다가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와서 자기 돈을 들여 돌보아 줍니다. 이처럼 긍휼에는 회복을 위한 간절함이 녹아 있습니다. 그 간절함은 행동을 낳습니다. 그 간절함은 자신이 부정하게 되는 것(계명 어김)을 안았습니다. 자신의 손해입음을 안았습니다. 물질과 시간의 손해도 떠안았습니다. 그가 계산적인 사람이라면 결코 하지 못 할 일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합니까? 그에게서 긍휼함이 발동했기 때문입니다.

3) 긍휼함은 하나님의 속성이기에, 하나님의 마음이 없고서는 결코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불쌍히 여김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해서 발동하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하나님의 심장)이 그 속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긍휼함은 그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표가 됩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18: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기도하기>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긍휼을 입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자녀들이자 지체인 이들에게 긍휼을 베풀게 하옵소서.

깊은샘교회가 주님의 긍휼함을 입게 하옵소서.

깊은샘교회가 긍휼함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만한 자가 결코 이룰 수 없는 긍휼을 겸손함으로 이루게 하옵소서.

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1)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함을 받아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주님께 간절히 매달립시다. 찬양-말씀-기도-순종으로 매달립시다.

2) 내가 타인에게 긍휼을 입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받으십시오.

3) 역으로 내가 타인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