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0월 3일(월)

<생각하기>

오병이어의 전과정을 스캔 해 볼까요? ⅰ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ⅱ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ⅲ 그때 제자 안드레가 아이가 가진 오병이어를 예수님께 가지고 왔습니다. ⅳ 예수님은 아이의 오병이어를 받았습니다.ⅴ 오병이어를 받아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질서와 정리정돈을 명령합니다.

1) 힘과 권력과 명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질서를 갖추게 하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그러나 이후부터는 말이 안되는 장면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누구나 할 수 있는 장면과 누구나 할 수 없는 (말이 안되는) 장면과의 ‘연결고리’입니다. 전체 그림 중에서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전환 포인트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그 전환점은 예수님이 “하늘을 우러러 축사(기도)하신” 부분입니다.

2) 자리가 정돈되었으니,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즉 하나님으로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권능을 행하시면 됩니다. 예수님 역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니 당연히 전능자이자 권능자이십니다. 그렇기에 예수님 자신이 스스로 기적을 행하셔도 됩니다. 그럴 능력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권능을 행하기 전에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묵상하기> 마가복음 6: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

<기도하기>

주님, 우리의 삶에 기도가 풍성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함으로 주님의 뜻을 확정하고,

기도함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기도가 없어 무력하게 살지 않게 하시고

기도 하지 않음에도 평안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오병이어의 전환전은 주님의 기도였습니다.

1) 내 삶의 전환점마다 기도하고 있어야 합니다. 기도가 없는 전환점은 은혜를 알지 못하는 위험이 도사리고 결국 주님과 멀어집니다.

2) 내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고, 기도 안 해도 해결 가능한 문제 앞에, 겸손히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시다. 이것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 은혜로 구원받은 자의 마땅한 하나님 경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