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7일(수)

<생각하기>

1) 만일 설교자가 은혜만 된다고 해서 은혜 중심 설교로만 가게 되면, 사람에게 감동을 주려고 하지요. 그렇게 되면 설교자는 감동을 위해 없는 것을 만들어 내려는 유혹에서 자유하지 못합니다. 감동이 되고 은혜만 된다면야, 성경 말씀과 무관한 것에서도 재료를 가지고 오려고 하지요. 성경 밖은 결국 무엇을 말합니까? 사람들 이야기, 세상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성도들이 좋아하고 감동받았다고 해서 모든 메시지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설교를 들을 때 ‘은혜만 되면 되지!’라고 하면, 회중도 설교자도 모두 위험해 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2) 성경은 일차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신학)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말하지 않고 사람을 대해 말하는 것은 인문학입니다. 성경은 신학이지 인문학이 아닙니다. 올바른 신학에서 출발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즉 말씀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 인간을 거쳐 인간에 대해 바르게 적용된 이웃 사랑, 바른 인문학이 나와야 하는 것이지요.

<묵상하기> 디모데후서 2:7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기도하기>

주님.

먼저 주님의 말씀과 나라와 의를 구하기를 원합니다.

말씀 가운데서 주께서 주실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성취되고 영혼의 소생을 통해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오직 신자의 모든 기쁨의 원친이 주님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은혜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과 앎(말씀)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때서야 말씀이 나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말씀에 근거한 은혜야말로, 그 말씀을 붙잡아 역경을 인내로 이겨나가게 합니다.

1) 내가 받은 은혜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봅시다. 나의 감정(기분,사람)인지 말씀(하나님)에서인지를 말입니다.

2) 은혜 누림을 말씀으로부터 시작하는 훈련을 합시다.(말씀 묵상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