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6일(화)
2022.09.06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9월 6일(화)
<생각하기>
1) 잘못 해석되고 적용된 설교의 전형적인 예가 “예수 믿고 사울(큰자)이 바울(작은 자)로 변화되었다”입니다. 그러면서 믿는 자의 겸손을 강조했었지요. 그러나 성경을 잘 보시면, 사울이라는 이름이 바울로 처음 바뀌어서 등장하는 것은 1차 전도 여행 중 구브로에서입니다. 바울의 회심 후 14년의 세월이 흐른 후였습니다. 회심하고도 여전히 사울은 사울이었던 것입니다.
2) 다만 선교 여행을 하다보니 히브리어식 이름인 사울이 헬라인들에게는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은 헬라인을 위한 헬라어 이름이 필요했는데, 그 헬라어 이름이 바울입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사울이 바울로 이름이 바뀐 것은 선교와 전도를 위함입니다. 그가 이렇게 한 이유는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의 모습으로,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의 모습으로 접근하기 위한 전도 전략으로서, 이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바울의 수고인 것입니다. 본질이 아닌 것에서는 진리를 위해 양보하는 것이지요.
3) 참으로 다르지 않습니까? 성경은 그렇게 얘기하지 않는데도...
<묵상하기> 사도행전 17:11-12
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기도하기>
주님. 말씀 사역자들이 성경과 씨름없이 들은 대로 설교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말씀 사역자들이 성경과 씨름없이 본 대로 교회를 돌보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교인들이 말씀에 대한 상고없이 들은 대로 교회생활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말씀으로, 말씀에 합당한 지혜와 행함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말씀으로 새롭게 빗어지는 삶이 성령의 삶입니다.
1) 말씀을 읽다가 진리를 발견하고 나의 생각을 교정한 것이 있습니까?
2)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나의 행동을 교정한 것이 있습니까?
3) 말씀을 읽고 깨닫게 하심에도 교정되지 않는 나의 약함은 무엇입니까?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을 붙잡고 생각과 행동을 새롭게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