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5월 2일(목)
2024.05.02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5월 2일(목)
<생각하기>
1) 먼저 헌금과 연보는 헬라어 단어가 서로 다르기에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헌금은 헬라어 ‘가자’(γάζα)로 귀중한 것, 보물을 뜻합니다(막 12:43). 따라서 헌금이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자신의 귀한 것으로 하나님께 드려는 예물입니다. 방향이 아래에서 위로 “↑”입니다. 하나님 사랑이지요. 헌금은 내가 사용하다 남은 것으로 드려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구별한 것으로 드려져야 귀한 것으로 여기지게 됩니다.
2) 연보라는 단어가 ‘언제 사용되었는가?’라는 배경을 보시면 연보의 의미가 명확해집니다. 바울이 궁핍하고 가난해진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해 각 교회(특히 고린도 교회와 마게도냐 교회)에 구제금을 요청할 때 사용한 단어가 연보입니다(고후 8:1-2). 연보는 헬라어 ‘하플로테스’(ἁπλότης)로 그 뜻은 “관대함으로 베푸는 선물”입니다. 방향이 옆에서 옆 “→”입니다. 이웃 사랑이지요
3) 헌금과 연보의 구별에서 적용을 해 본다면,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즉 주일에 교회에 드리는 것으로) 이웃을 위해 섬겨야 할 물질을 퉁치거나 셈셈히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죄성을 지닌 인간 본성은 이렇게 퉁 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율법을 안다고 하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위선적인 “고르반”제도를 만들었지요.
<묵상하기> 고린도후서 8:4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기도하기>
주여,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고 말만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약 1:22).
그리스도인은 실천하는 자니 참 그리스도인이 행하는 그 일에 복을 받게 하옵소서(약 1:25).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헌금과 연보가 구별되이 사용되는 것은, 형제들을 돕는 재정은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재정과는 별개라는 의미입니다. ⅰ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의미 헌금은 하나님의 것으로 마땅히 드리는 것입니다. ⅱ형제를 돕는 연보도 주신 것 중에서 구별하여 드려야 합니다.
1) 하나님께 마땅히 감사함으로 드려야 할 헌금에서 나는 어떠한지 점검합시다.
2) 지체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기쁨으로 행할 연보에서 나는 어떠한지 점검합시다.
3) 헌금과 연보에서 마음이 어렵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는 연관되어 지고 있는지를 점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