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소제는 히브리어로 ‘민하’로 부르며, 그 뜻은 ‘선물과 조공’이라는 2가지 뜻이 있습니다. 번제가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전부 드린다는 것이라면, 소제는 자신이 행할 ‘일’(사역)에 있어 충성과 헌신을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즉 사역 현장에서의 충성을 뜻합니다.

❶ 소제가 ‘선물’을 뜻한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참 생명과 구원을 주신 하나님에게, 선물을 본인이 직접 들고 찾아와서 드린다는 것인데, 이는 구원자에 대한 사랑과 사모함에 대한 고백과 표현입니다. ❷ 소제가 ‘조공’을 뜻한다는 점에서, 왕에게 조공을 바친다는 의미이고, 왕에 대한 충성과 헌신을 나타내는 행위적 증표입니다.

그렇다면 소제의 의미는 명확해 집니다. ⅰ하나님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하여 ⅱ 맡겨주신 일에 대한 충성과 헌신을 ⅲ 결단하며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헌신제사입니다.) 헌신과 충성의 출처와 뿌리가 하나님에 대한 사랑입니다. 동시에 그 사랑에 기반하여 선한 청지기로 충성과 현신을 다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사랑과 과정, 이 두 단어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22:37-40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기도하기>

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구원하여 주신 주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그 한량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주님, 세월이 흐를수록 주님을 향한 사랑이 깊어지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의 사랑에 매여, 주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왕의 인도하심을 받는 복된 인생이게 하옵소서.

왕의 인도는 절대적으로 선하심입니다.

모든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하나님되심, 왕의 왕되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왕이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나의 신앙생활의 출처인 예수님을 깊이 묵상합시다.

“그 사랑”을 입술로 찬양하고 다시금 묵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