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3월 8일(월)
2021.03.08
<생각하기>
번제는 히브리어로 ‘올라’인데, 번제는 ‘제사드리는 자의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순종’을 의합니다. 즉 제사 드리는 자는 전인생에 걸쳐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합니다. 그래서 번제는 제물의 일부가 아니라, 제물의 전부를 태웁니다.
번제는 신약의 예수님께서 믿는 신자들을 대표해서 출생부터 그 죽음까지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신 것을 예표합니다. 그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이 예수님을 주로 믿는 신자인 우리에게 전가되었지요
광야 한가운데임에도 언약 백성에게 흠 없는 제물을 번제로 드리라고 요구하십니다.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삶의 여정, 광야 같은 처지일지라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신뢰 속에서 계속해서 교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기대’를 담은 것입니다.
어떤 신뢰입니까? 주님은 광야일지라도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이시며, 공급하시는 아버지라는 것이지요. 우리가 그 주님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즉 예배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제한다면, 약속에 신실하신 주님이, 우리의 삶 가운데, 우리 교회가운데, 반드시 그 약속을 성취하시고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묵상하기> 이사야 43:19-21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기도하기>
주님은 나의 모든 삶의 현장에서 함께 하셨습니다.
함께 하셨을 뿐만 아니라, 나의 필요를 공급하시고 채우시고 먹이셨습니다.
주님은 선한 목자이시며, 아버지이십니다.
주님을 온 맘 다해 찬양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님을 사랑하기 원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오니,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예수님이 이루신 구속 사역을 감사하고 찬양합시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온전한 순종이 나에게 전가되었기에, 나의 부족한 순종조차 예수님이 이루신 순종처럼 여김을 받습니다.
2) 결단합시다. 부족하지만,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헌신의 삶을 살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예수님 닮은 사람으로 성숙하겠습니다!’
3) 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