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17일(화)

<생각하기>

1)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말씀하셨지! 번영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2) 가인의 후손은 번영을 삶의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성을 쌓고, 물질문명, 문화, 예술, 법제도를 발전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결말은 무엇이었습니까? 5대 손 라멕의 살인이었습니다. 가정을 파괴하는 일부다처제였습니다.

3) 그러나 번성을 삶의 목적으로 삼은 셋의 후손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그들의 무엇을 이루었다는 언급은 없고, 누구를 낳고 얼마를 살다가 죽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셋의 5대손은 하나님과 동행하여 죽음을 보지 아니한 에녹이었습니다.

4) 번영과 번성은 글자 하나 차이지만, 삶의 방향과 과정 그 결말이 달랐습니다. 번영은 더불어 사는 사람들을 볼 때, 내 꿈과 야망을 이루어줄 수단으로 봅니다. 그곳엔 사랑이 없습니다. 타인을 희생시켜서 자기의 뜻을 이룹니다. 그러나 번성은 더불어 사는 사람을 볼 때, 함께 있어야 할 소중한 존재이기에. 수단이 아난 목적이 되며, 그 곳에 사랑의 원리가 지배합니다. 타인이 아닌 자기를 희생합니다.

<묵상하기> 창세기 4: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기도하기>

주님,

주의 백성들이 사단의 거짓말과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주의 백성들이 세상의 제일되는 우상인 ‘돈’(맘몬)을 주인으로 삼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물질(돈)을 동시에 부르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재물과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알고,

삶의 주인이자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만 신앙하고 예배하게 하옵소서.

살아서나 죽어서나 신자의 유일한 위로와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가 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내 삶의 존재 이유를 고백해 보십시오.

1) 내 삶의 내용 가운데, ‘무엇 때문에 기뻐하고 웃는지? 왜 우는지?’에 대한 출처는 무엇입니까?

2) 그 기쁨과 울음의 근거가 없어졌을 때, 나는 어떠한 존재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3) 내가 예배하고, 말씀보고, 기도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반대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