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6월 15일(화)
2021.06.15<생각하기>
엘리사는 그 당시 선지자 생도학교(즉 신대원)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운영자금이 필요했습니다. 생도 중에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궁핍한 생도가 있었기에 장학금도 필요했지요. 그리고 엘리야 자신도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감사함으로 그 예물을 받고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나아만은 강권은 진심이었습다.
그럼에도 엘리사는 거절합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이 그저 주신 은혜를 자신의 것으로 포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았습니다. 거절함으로써 사람이 치유한 것이 아니라, 치료하시는 하나님만을 나타내고자 했으며, 그렇게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인 것입니다. 무대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되셔야하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즉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선지자가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나아만도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함을 온 몸으로 가르친 것입니다.
<묵상하기> 사도행전 3:11-12
나은 사람(나면서 앉은 뱅이)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기도하기>
주님,
우리의 첫째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함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하여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하여서 내가 주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언행이 복의 근원이신 주님을 가리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1) 하나님이 나에게 ‘그저 주신 은혜’가 무엇입니까? 그 은혜를 나의 노력이나 땀으로 이룬 것으로 착각하지는 않습니까? 그건 하나님의 것을 가로채는 제8계명 위반입니다.
2) 그저 받은 은혜로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습니까?’ 그리고 오늘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돌리겠습니까?
3) 내가 그저 받은 은혜를 도구삼아 ‘이웃이 하나님을 주목하게 하셨습니까?’(축복의 통로가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그런 일이 없다면 하나님을 나의 도구로 삼아 자신의 욕심을 채운 것입니다. 회개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