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5월 7일(금)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 - 5월 7일(금)

<생각하기>

1) 보상 없는 가해자가 매주, 매일 주기도문을 고백한다고 할 때, 이 주기도문은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한낱 의미도 없이 되뇌이는 주문에 불과 한 것이겠지요.

 

2) 영성이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만 성실하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영성은 하나님 앞에서와 사람 앞에서의 태도가 결코 분리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분리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서만 성실한 영성은 사람을 학대합니다. 이웃을 자신의 야망을 위한 수단으로 보기에, 결국 그는 짐승이 되고 맙니다. 사람 앞에서만 성실하면, 이웃에게는 좋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여전히 죄인인 까닭에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 아래 놓입니다.

 

3) 피해자에 대한 보상 행위는 가해자의 고백과 뉘우침이 과연 진실한 것인지를 시험하는 저울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말은 값없이도 할 수 있습니다. 제물의 피도 손쉽게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둘 다 죄인의 진정한 마음 상태를 드러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죄를 뉘우치며 이웃에게 원상회복과 더불어 20%의 가산금을 더하여 돌려주는 것은, 그 죄인이 얼마나 진지하게 문제를 바로잡기 원하는지를 곧바로 보여줍니다.

 

 

<묵상하기> 아모스 7:7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기도하기>

주님,

주님 앞에서 완전히 행하기를 소망합니다.

이웃들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진실하고 성실하게 서기를 소망합니다.

코의 호흡이 끝나고 주님 앞에 서는 날, 저를 안아 주실 주님을 갈망합니다.

그날에 주님 앞에 부끄러움 없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자녀이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이웃사랑이 함께 균형잡힌 주님의 자녀이게 하옵소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행하는 주님의 자녀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저울에 달아보실 것입니다.

이웃에 대한 진심이 있는지?, 그리고 말씀에 대한 순종이 있는지?’

과연 하나님을 믿고, 진실된 믿음이 있는지를 측량하실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믿은대로, 순종하는대로, 하나님이 역사하여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