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5월 4일(화)
2021.05.04<생각하기>
1) 가해자는 반드시 피해자에게 ‘먼저’ ‘보상’을 해야 합니다. ㉠즉 가해자는 피해자의 피해를 원상복구해야 하고. ㉡이어서 그 피해를 보상한 후에야, ㉢비로서 속건제사를 행할 수 있습니다. 원상복구와 피해를 배상하지 아니한 체 속건제사를 드리면 무효입니다.
2) 또한 그 범죄한 물건에 5분의 1, 즉 20%에 해당하는 이자를 쳐서 이웃에게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그동안 피해자가 겪었을 손실이나 어려움과 고통을 고려한 것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기억하여 배려하시는 ‘공평하신 하나님’을 보여 줍니다. 또한 가해자 입장에서는, ‘내가 그동안 몰랐던 죄를 깨닫게 하시고, 이웃과 하나님에 대한 관계를 회복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라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입니다. 더불어, 나의 죄를 당장에 벌하지 아니하시고, 죄를 깨닫기까지 기다려 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자발적 고백과 보상을 귀히 보십니다.’ 가해자가 스스로 자복하고 회개하여 모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님이 주신 것이지요. 죄지은 가해자의 회복을 바라는 하나님의 사랑이 녹아 있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마태복음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기도하기>
주님, 일방적인 가해자나 일방적인 피해자는 거의 없고,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경우를 삶의 현장에서 경험합니다.
그러나 주님, 나의 피해에 집중하기보다 먼저 내가 가해자임을 인식하고,
먼저 죄를 깨닫는 은혜와 용서를 구하는 용기와 성실을 주시옵소서.
그후, 나의 피해를 돌아보게 하시고,
죄를 깨닫고 용서를 구하는 이에게 용서할 수 있는 사랑을 주시옵소서.
비록 그가 죄를 깨닫지 못하고 용서를 구하지 아니한다하여도 분노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평안하고 자유 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주님의 뜻대로 됨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하나님은 자발적 고백과 보상을 기쁘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자발성과 보상을 그냥 넘기지 않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성숙한 성도가 먼저 손 내미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 손을 부끄럽게 하지 않으십니다.
기다려 봅시다.
주님이 약속대로 일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