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5월 3일(월)
2021.05.03<생각하기>
1) 가해자는 피해자의 피해를 언제 회복하여 보상해야 합니까?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입니다. ‘내가 이웃에게 죄를 지었고, 하나님께도 죄를 지었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그때입니다. 그 죄가 드러나는 날이니, 미루어서는 안됩니다.
2) 죄를 깨닫게 하시는 것은, ‘죄인을 향한 성령님의 은혜이고 사랑이고 인치심에 대한 증거’입니다.죄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됨으로써 죄가운데 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죄 가운데 멸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보이신 인격적인 사랑의 결과물이 죄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3) 하나님의 영이 없는 사람은 죄를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의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무능력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하는 말을 들어지어다!에 대해 신자만이 반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영의 사람에게 향하고,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영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죄를 깨닫는다는 것은, 신자의 신분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복된 은혜입니다. 물론 부끄럽지만, 회복함으로써 그 부끄러움은 성숙을 위한 자양분이 되는 것이지요.
<묵상하기>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기도하기>
성령님.
우리를 말씀으로 조명하여 주시고, 깨닫지도 자각하지도 못한 죄를 드러내 주시옵소서.
내면에 꽈리를 틀고 웅크리고 있는 죄성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나로 인해 죄의 피해를 입은 지체가 있다면 지체에게 용서를 구하게 하옵소서.
나아가 주님께 죄사함을 구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즉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를 이루는 삶이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녀인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믿음은 죄를 깨닫는 것입니다”,
1) 부지중에 지은 죄, 깨닫지 못한 죄의 깨달음을 위해 기도합시다.
(주의하십시오. 자신에 관한 것입니다. 다른 지체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2) 깨달은 죄를 이웃과 하나님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성령님의 인도를 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