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1) 속건제사는 언제 드려야 합니까? 하나님의 물건에 대한 범죄든, 사람의 재산에 대한 범죄든 돌이킬 수 있는 죄의 경우,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입니다(5절). 그 죄를 깨닫는 그날 즉시 속건제를 드려야 합니다. 그 동안 몰랐다가 깨닫는 것도 포함합니다. 소송과 재판으로 강제적인 부끄러움을 당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2)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웃 사랑에 대한 강조와 중요성을 선포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내게, 우리 교회에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십니다. 내 마음이 강퍅하여 신앙 양심이 굳어지기 전에, 강제로 부끄러움을 당하기 전에, 즉 성령님의 음성과 마음의 감동이 있을 때, ‘그 죄가 드러나는 지금’ 자발적으로 이웃과 하나님을 찾아서 회복을 구해야 합니다.

3)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반드시 같이 갑니다. 즉 동전의 양면입니다. ‘보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사랑 없는 형제 사랑은 있을 수 없듯이, 형제 사랑 없는 하나님 사랑도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눈에 보이는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합니다.

<묵상하기> 요한계시록 2:7, 2:11, 2:17, 2:29, 3:6, 3:13, 3: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기도하기>

성령님.

당신의 음성과 인도하심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음성이라는 확신과 믿음이 생기거든,

그 음성을 거부하지 아니하고, 그 음성을 속히 따를 수 있는 용기와 은혜를 주시옵소서.

성령님,

들을 귀가 있게 하옵시고, 움직일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시며, 손과 발이 행하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뜻대로 되어지는 성령의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즉시로 순종하는 것이 영성입니다.

1) 주님께서는 순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그 ‘기회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사람의 편에서 볼 때). 순종으로 반응할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2) 지금 주님이 주신 기회입니다. 어떤 선택을 할지 결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