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4월 15일(목)
2021.04.15<생각하기>
셋째, 소금이 부패를 막듯이, 우리 크리스천의 진정한 헌신과 충성은 공동체의 타락을 막아냅니다. 헌신은 있는데, 교회 공동체가 더 세상적인 이유는 결국, 자신이 드러나 사람중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이어야 합니다. 결코 그 중심에 사람이 앉거나 사람의 말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교회에서 사람이 드러난다는 것은 인간의 노력과 열심은 있으나, 성령의 역사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진정한 헌신은 사람이 감추어 질 때에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얼굴 없는 기부 천사에 감동을 받고, 도전을 받고, 자신의 이기적인 모습에서 돌이키는 사람이 일어난다면, 그 사회는 타락의 속도를 늦추거나, 때로는 더 밝아질 것입니다. 교회에도 성령님의 수줍음을 닮은 헌신이 있다면, 교회는 건강해 집니다. 교회는 더욱더 화목해 집니다.
소금이 부패를 방지하듯, 저와 여러분의 섬김이 교회를 더욱더 교회되게, 사람의 교회가 아닌 주님의 교회가 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도 도덕의 부패를 막아서는 거룩한 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우리 깊은샘 교회는 얼굴 없는 성령의 운동, 주님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을 행하고도 수줍어하는 성령의 운동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묵상하기> 마가복음 9: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기도하기>
주님.
깊은샘교회에는 따뜻한 성령의 얼굴을 가진 성도님들이게 하옵소서.
소금과 같이 교회를 예수의 맛으로 가득차게 하고,
세상의 것을 막아서는 공동체의 울타리와 필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깊은샘 교회에 세상의 세속적 가치가 들어오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의 정결함을 향한 열정이 예수님과 같게 하옵소서.
비록 나의 모습은 없어진다 하더라도 무너진 데를 막아서는 용기를 주옵소서.
언제나 우리의 헌신이 소금과 같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그리스도인의 헌신과 충성은 언제나 ‘소금’(부패를 방지)이어야 합니다.
1) 많은 이들이 세상 얘기(돈, 정치, 경제, 부동산)를 할 때, 말씀과 교회와 복음을 말할 수 있는 용기와 담대함을 회복합시다. 누군가는 사랑으로 말해야 합니다.
2) 세상의 가치와 말씀의 가치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