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4월 9일(금)
2021.04.09
<생각하기>
또한 실패한 이들에게 보여주는 은혜의 단어가 “갈릴리로 가라”입니다.
갈릴리는 어떤 곳입니까? 3년 전, 주님은 그곳에서 주님을 제자들을 콜링했습니다. 3년 후,그 장소에서 실패한 제자들을 다시 콜링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습니다. 이 설명되지 않는 은혜는 어떻게 누립니까? 마땅히 갈릴리로 가서 그 장소, 그 시간에 있어야 합니다. 제자들은 그 갈릴리에서 대위임명령을 받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신자로서의 삶을 산다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연약합니다. 그럼에도 이 시간 다시금, 콜링하십니다. 언제 다시 콜링하십니까? 매 주일, 주님의 부활을 가리키는 주의 날입니다. 우리는 십계명을 통해 회개합니다. 이어 사죄의 선언과 함께 하늘에서 부어주시는 죄사함의 복과 은혜를 받고, 다시금 제자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니, 예수님의 형제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매주일 예배가 그냥 예배가 아닌 것이지요.
이런 풍성한 은혜는 어디에서 시작됩니까? 주어진 환경, 상황에서 마땅히 신앙으로 행할 바를 위해 그 장소, 그 시간에 있는 때입니다. 우리는 여인들과 달리 부활한 주님을 먼저 믿고 알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예배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있어야 할 그 시간과 그 공간은 예배입니다. 예배의 자리에서 회복되어 다음 장소, 다음 시간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요한복음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기도하기>
실패한 자리에서 다시 제자로 회복시키시고 사명을 위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회복과 더불어 사명을 확인하고 새 힘을 얻는 자리, 즉 주님과의 만남의 자리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힘으로 주님을 찾지 못하는 순간조차, 주님께서 힘을 더하여 주시어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시고, 하늘로부터 오는 주님의 터치를 경험하고 회복되게 하옵소서.
그렇기에 매주, 매 예배 때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풍성히 누리게 하옵소서.
그 예배를 통해 회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가장 존귀한 하나님께 최상의 가치로 예배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자신이 주님을 만나야 할 갈릴리는 어디입니까?
1) 공적 갈릴리는 예배의 자리입니다. 예배의 성공이 삶의 성공임을 기억합시다.
2) 사적 갈릴리는 나만의 말씀과 기도 공간(골방)입니다. 말씀과 기도가 있을 때 성령충만한 시간임을 기억합시다.
3) ‘나는 진정한 예배자입니까?’ 이 물음에 하나님의 시선과 자신의 시선으로 점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