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4월 6일(화)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4월 6일(화)

 

<생각하기>

니고데모도는 아리마대 요셉과 더불어 예수님 시신을 위한 향품과 향유를 준비했고, 장례는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진행되었습니다(19:39-40). 어떤 모양으로든 예수님의 시신은 장례 예법에 따라 안치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여인들이 굳이 예수님의 시신을 위한 향품과 향유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굳이 안해도 됩니다. 전혀 문제될 것 없습니다. 게다가 무덤 입구에는 큰 돌이 놓여져 있기에 그 또한 장애물입니다. 로마 군사는 어떻게 합니까? 그럼 굳이?

그럼에도 이들은 예수님이 운명하신 그날에 시간의 촉박함으로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정성스럽게 바르지 못한 과정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굳이 안해도 되는 행동을 왜 한 것일까요? 이 여인들은 정말 예수님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입었고, 그 받은 사랑으로 예수님을 진실로 사랑한 까닭입니다. 그 사랑이 있었기에, 그 사랑의 대상을 항해 정성스럽게 치루어져야 할 향품과 항유 과정을 가지고자 한 것입니다. 향유를 바른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반역자의 시신에 예를 다함으로 자신들의 생명도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용기를 냅니다. 진실된 사랑은 용기입니다.

 

 

<묵상하기> 사도행전 4:18-20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기도하기>

주님,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주님을 향한 사랑의 수고로움을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을 향한 사랑을 사람의 시선에 의해 스스로 누르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주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이 상황을 거슬러 용기를 더하게 하옵소서.

부활의 증인이 된다는 것과 부활의 진실이 입안에만 머물지 않고 온 삶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나의 고백과 용기는 주님의 사랑, 즉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참인 까닭입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믿음은 수고입니다. 믿음은 용기입니다.

 

주님을 향한 나의 수고로움은 무엇입니까? ‘그 수고가 주님을 향한 사랑과 은혜로부터인지를 살펴봅시다.

 

2. 주님을 향한 나의 신앙고백적 용기는 무엇이 있습니까? 복음을 부끄러워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주님은 나의 고백과 용기에 반드시 용기 주심과 상급으로 셈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