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26일(금)
2021.03.26<생각하기>
고운 가루가 되는 데는 시간과 땀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주님을 닮아가는 것에도 땀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적 성숙에는 대박이 없습니다. 속성과정도 없습니다. 한걸음씩 내딛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번에 이루어지는 성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끊임없이 주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을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 중요한 것은 고운 가루는 밀알 한 알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밀알들이 함께 갈아질 때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함께 갈아지는 곡물은 오늘날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자기 혼자서 갈아진다고 해서 고운 가루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동역하고 함께 섬기는 지체가 함께 갈아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소제에는 개인의 성화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성화가 담겨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해서 함께 연결되어 함께 성장되어지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 부르고, ‘가족’이라 부릅니다. 연결되어 있는 우리를 ‘지체’라고 부르지요!
<묵상하기> 에베소서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
<기도하기>
주님을 사랑하고 닮아가는 일에 매일 매일 성실하기를 원합니다.
분명 성화의 변곡점이 있을 줄 믿습니다. 그 변곡점을 지날 때까지 많은 훈련의 과정이 있더라도 묵묵히 주님이 인도하는 대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베드로가 변화되고, 요한이 변화되고, 바울이 변화되고, 저도 성숙되고 변화될 줄 믿습니다.
주님,
우리 깊은샘교회가 예수님처럼 모두 함께 변화되고, 함께 성숙되고, 함께 자라가기를 원합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서로가 그 차이를 인정하고, 밀어주고, 끌어주고, 공동체와 지체를 더욱더 섬기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도움과 섬김과 사랑을 받을 줄도 아는 겸손함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1) 영적 성숙에는 대박이 없습니다. 성실함이 답입니다. 오늘도 예수다움을 포기하지 말고 하나 더 실천해 봅시다. 주님처럼 섬김을! 주님이 보이신 그 사랑을!
2) 함께 갈아집시다!! 함께 예수님을 닮아갑시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먼저 사랑하고 안아주고 다가가도록 합시다.
지체를 오래참음으로 사랑합시다.
기도함으로 섬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