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 - 3월 25일(목)

말씀으로 사는 삶

말씀으로 사는 삶 (매일설교적용)

말씀으로 사는 삶 - 3월 25일(목)

<생각하기>

소제에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준비과정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헌신은 시작된 것이지요. 먼저 고운 가루를 만들기 위한 밀을 준비합니다. 그 밀알의 껍질을 벗깁니다. 그 벗긴 밀알을 맷돌에 갈아서 거친 것이 없도록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정성스럽게 갈아야 합니다. 그래야 최상품의 예물이 됩니다. 제단에서가 아니라, 집에서 갈아야 합니다. 이렇게 갈아진 밀알은 처음 가졌던 밀알 형체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 처음 형체가 제거되었습니다. 그 처음 형제가 제거되기 위해서 완전히 부서지고 갈아져야 합니다.

아담에서 네페쉬 된 그리스도인은, 즉 예수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이 성령의 내주하심과 함께 헌신자로 나아갈 때에는 자신의 옛 성품을 끊임없이 갈아서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소위 성깔이 성품으로변화되는 과정입니다. 자신의 옛 성품을 가진 채 예수님을 닮은 팔복의 삶을 살지 못합니다. 오히려 수많은 사람을 찌르는 가시가 될 것입니다. 고운 가루가 된다는 것은 자기의 거치는 것과 자기 가시를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자신의 가시(성깔)를 제거하여, 주님을 닮아가는 성품이 그 사역의 현장에서 나타나도록 끊임없이 자기를 갈아 합니다. 자기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 즉 지정의를 온통 하나님의 말씀으로 갈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갈고, 하나님의 성실함으로 갈아서, 자신을 없애고 하나님만이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묵상하기> 고린도전서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기도하기>

주님,

나의 모난 인격이, 나의 찌르는 성품이 주님 안에서 부서지고 제거되게 하옵소서.

저에게 생명을 주신 주님, 저도 생명을 살리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다듬어지지 못한 인격 때문에, 그리고 다듬으려고 하지도 않는 게으름 때문에 누군가를 해치는 악한 도구로 사용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안에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주님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말씀 안에서, 성령 안에서 날마다 나를 부인하며 나의 십자가를 지게 하옵소서.

그리고 죽어지며 갈아지는 기쁨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날마다 죽읍시다. 나는 죽고 주님만 드러나게 합시다.

 

1) 나의 성깔이 주님의 성품으로 변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언어와 행동에서 찾아봅시다.

2) 성품의 변화에 도전합시다. 순종으로 변화의 삶을 살아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