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21일(화)

<생각하기>

1) “조반을 먹은 후”에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베드로는 정직하게 그 실패의 현장과 마주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실패의 현장과 마주하게 하셨습니다.

2) “왜 예수님은 생각하기도 싫은 그 자리를 베드로로 하여금 마주하게 하셨습니까?” 왜냐하면 건강한 회복은 정직하게 자신의 실패와 마주할 때 시작되는 까닭입니다. 자신의 실상에 대한 직면에서 바른 처방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과장하거나 축소하는 허상에는 바른 처방이 나올 수 없습니다.예로, 암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감기라고 여기면 올바른 처방이 아닙니다. 암을 인식하고 마주할 때 처방이 나오고 치료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3) 실패의 현장에서 다시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볼 때에만, 다시 건강하게 출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실패의 현장을 외면만 할 뿐, 정직하게 마주하지 않고, 그래서 주님과 말씀 안에서 해소하지 아니한 채 다시 출발하면, 그 출발 자체가 불완전하기에, 다시 그 상황이 오게 되면, 그 실패가 다시 발목을 붙잡고, 실패의 현장으로 다시 이끌기 때문입니다. “늘 제자리”입니다.

<묵상하기> 갈라디아서 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기도하기>

주님, 모든 시간과 공간에는 주님의 섭리가 작동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나를 향한 주님의 온전하신 뜻이 있음을 믿기에.

오늘도 나의 실상과 정직하게 마주하고

말씀 안에서 용기를 내고, 기도함으로 결단하고자 합니다.

이 시간과 이 공간에도 주님의 기다림이 있기에,

저 또한 주님의 기다림에 반응하여 오늘을 인내함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뜻이 모두 선하오매, 주님이 뜻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영적 성숙은 실패를 외면하거나 실패를 부인하거나 과장하는 데서 꽃피지 않습니다. 실패를 정직하게 직시하고 인정하고 말씀 안에서 전진할 때 영성이 자라갑니다.

1) 그리스도인은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알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지금 내가 살아가는 현재, 시간과 공간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착각하지도 않습니다.

3) 현재 이 시간도 주님의 선하심이 역사하고 있음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