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20일(월)
2023.03.20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3월 20일(월)
<생각하기>
1) 예수님이 준비한 첫 번째 재기 장치는 실패의 현장과의 정직한 마주함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영적 실패의 현장을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하고, 그 실패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인정이 필요합니다. 그 마주함과 인식이 있어야만 다시 시작하여 전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사도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않았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바울은 자신에 대한 과거 이력이 3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과 동행하는 사도행전 기록자인 누가에게 “자신의 얘기는 삭제하라. 더 이상 말하지 말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력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택하신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감당케 하신 긍휼을 입은 것이 크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3) 우리는 어떤 가슴 시린 아픈 기억이 있으면, 그곳을 향해 눈길도 안 주려고 합니다. 외면이지요! 생각하기 싫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그 상처는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왜요? 외면하면 할수록 그 상처는 깊어지고, 그 기억은 치유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아셨던 주님께서는 베드로로 하여금 외면이 아닌 마주함을 처방하시고. 그 마주함을 시작으로 베드로의 회복 프로젝트를 가동하셨습니다.
<묵상하기> 디모데전서 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기도하기>
주님, 우리에게는 스스로가 만든 아픈 손가락이 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후회가 남고, 때로는 부끄럽고..
그래서 아쉽고 안타까움이 더하기도 합니다.
돌아보니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과 진리 가운데 있지 못했던 연유입니다.
주님, 다시는 스스로의 연약함 때문에 아픈 손가락이 생기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직 주님과 말씀이 기준이 되어 모든 상처를 싸매고 회복케 하옵소서.
매일 내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그리스도인은 실패의 현장과 마주 앉을 수 있어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이전 자신의 실패(상처, 아픔)을 정직하게 마주합시다. 특히 영적 관계(예배, 경건, 성도의 교제)에서 실패는 무엇입니까?
2) 그렇게 된 연유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그렇게 해서 깨닫게 된 교훈은 무엇입니까?
4)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되십시오.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