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23일(화)
2022.08.2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8월 23일(화)
<생각하기>
1) 공관복음에서는 오병이어 물고기를 소개할 때 익투스(ἰχθύς)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서는 “옵사리온 ὀψάριον”이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일반적인 물고기가 아니라, 그 크기가 작다는 것을 구분하기 위함입니다.
2) 안드레도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라고 한 점에서, 이렇게 적은 양으로 많은 사람을 먹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드레는 자신의 객관적인 상황을 들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실마리였습니다. 안드레는 비록 계산이 안 되는 것이었지만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3) 우리도 현실의 큰 절벽으로 인해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출발점은 언제나 예수님 앞에 작은 것부터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그 작은 것이 어떻게 될지 우리는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하실지, 어떻게 하실지를 정확하게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요한복음 6:6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기도하기>
주님,
주님 앞에서 나의 작음을 알고 주님의 크심을 보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 나의 작은 것을 드려 주께서 사용케 하옵소서.
주님, 세상은 많은 것이 있어야 한다고,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 주님과 함께 하게 하옵소서.
나의 작음을 들어 주님의 뜻을 이루시는 주님의 전능하심과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모든 문제의 해결은 문제를 주님께 가져갈 때, 주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1) 신앙은 갖추는 것이 아니라 맞추는 것입니다. 주님 나의 형편대로 정직하게 주님을 찾읍시다. 주님이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2) 신앙은 큰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작은 섬김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내가 지금 섬길 수 있는 영역은 무엇입니까? 시작할 때 주님은 작은 것을 (우리가 몰를지라도) 크게 사용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