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20일(화)

<생각하기>

1)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충성되신 예수님”이십니다. 여기서 충성은 헬라어 피스토스(πιστός)로 “믿음”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피스토스는 단지 어떤 사실에 대한 인식을 뜻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진리에 대한 영접(믿음)’과 ‘그 믿는 바에 대한 행함’을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충성되신 예수님이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내면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외부로 아버지의 말씀을 충성스럽게 행했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아버지가 하신 말씀에 대해 신실한 삶을 살았다”라는 것이지요.

2) 충성되신 예수님이 라오디게아 교회를 진단해보니, 라오디게아 교회는 주께 받은 말씀과 진리를 따라 사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말씀에 따른 충성됨이 없었습니다. 한결같은 신실함을 결여했습니다. 단지 그들은 교회에서조차 세상의 소리를 말하고, 세상에서 들은 바를 좇아갔던 것이지요. 즉 “믿는다고 하면서도 말씀대로 아니하더라”입니다.

<묵상하기> 고린도전서 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기도하기>

주님, 참된 믿음을 구합니다.

머리에만 머무르는 지식이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시작하여 손과 발로 이어지는 참된 믿음이 있게 하옵소서.

참된 앎을 입으로 증언하는 담대함과 참 용기를 주옵소서.

말씀이면 “예”라고 말하게 하시고,

말씀이 아니면 “아니오”라고 말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입술과 손과 발이 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만나는 날, 우리의 모든 것에 칭찬하실 주님을 고대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 인내하고 기다리고 소망의 삶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순종하기>

※ 예수님은 충성되셨습니다. 그리스도인 또한 착하고 충성되어야 합니다.

1) 나는 기록된 말씀을 기록된 대로 증언하고 있습니까? “성경은 이렇습니다”라고 하는데, 혹시 다른 말을 하진 않으십니까? 여기서는 ‘이말’ 하고, 저기서는 ‘저말’ 하지는 않으십니까?

2) 나는 기록된 말씀대로 살아가십니까? 즉 말씀을 따라 행하십니까? 말씀을 일관되게, 신실하게 살아내고 계십니까? 이곳에서는 이렇게 살다가도, 저곳에 가면 저렇게 살고 있지는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