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2월 7일(수)

<생각하기>

1) 바울은 참수형을 당할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많은 경우 ‘이제 곧 죽는다’하면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바울은 여전히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합니까? 바울은 그 고통스러운 시간과 공간에서도 그의 시선이 위로 향하자, 그의 모든 상황과 질문들이 주님 앞에서 녹아내렸기 때문입니다. 즉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에도 이 공간에서 이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이 공간과 이 시간에서도 주님은 나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이 한 수, 위를 바라봄’이 바울로 하여금 자신의 마지막 사역을 감당케 한 것입니다.

2) 그 결과, 바울은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도 영원한 말씀으로 남을 디모데후서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 디모데후서를 바울 서신서 중에서도 “백조의 노래”라고 부릅니다. 백조는 죽음을 앞두고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한다는 의미에서 부쳐졌습니다.

3) 그 결과, ⅰ이 땅에서 목회하는 목사들이 어떤 현장에 있든지 위를 바라봄으로써, 주님 앞에서 녹아내립니다. 그리고 묵묵히 그 목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ⅱ 또한 복음과 믿음 때문에 갇히게 된 성도들도 위를 바라봄으로써, 그의 모든 질문과 어려움이 주님 앞에서 녹아내리게 하고, 그 갇힘을 인내하고 소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묵상하기> 골로새서 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기도하기>

주님, 지금 주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우리의 눈을 들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 눈 맞춥니다.

나의 모든 문제들, 재정, 건강, 승진, 취업, 인간관계라는 모든 문제가 주님 안에서 녹아내리게 하옵소서.

주님은 선하십니다.

주님에게는 그릇됨이 없습니다.

주님에게는 모든 것이 옳습니다.

그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하옵소서.

그 주님의 선하심을 경험하여 우리 심령에 예수의 흔적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비록 고난으로 가득찬 이 땅일지라도, 우리가 고난 중에서도 위를 바라보고 주님의 얼굴을 구한다면,

1) “주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를 경험하게 됩니다. 경험해 봅시다.

2) “주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선하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의 믿음은 강하여지고, 주를 향한 믿음이 굳세게 되며, 하나님과 말씀 안에 거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됩니다.

3) 나에게 주어진 남은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 사역을 성실히 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