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11월 23일(수)

<생각하기>

1) 20절의 주어를 잘 보십시오. 문은 성도가 열었는데, 누가 들어간다고 합니까? ‘내가’입니다. 주님이 주어입니다. 즉 잔치를 베풀고 은혜를 주는 이가 누구입니까? 바로 주님이십니다. 인간이 주어가 되어 인간이 문을 열어 인간이 뭔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주어를 ‘내가’로 명확히 함으로써, 업적주의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참 복임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영광입니다.

2) 주님은 우리와 더불어 교제하고 싶어하십니다. 밥상을 마주하고 싶어서 나를 부르시고 초청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즉 사귀고 교제하고 싶어하시는 예수님입니다.

3) 왜일까요? 주님과 친밀한 교제가 있을 때 만, 진리에 따른 영적 분별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주님과의 사귐이 있을 때 만 아름다움, 돈, 건강의 의미가 주님 안에서 재해석되는 것입니다. 즉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진리를 실천할 수 있는 발전소와 같은 것입니다.

<묵상하기> 요한계시록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기도하기>

하나님은 창조주요 나는 피조물이라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의 정립을 주께 드립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의 바른 교제와 사귐, 가까이함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목적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령 안에서 진리로 인도함을 받는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이 풍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예수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대하고 요구하시는 것은 주님과의 관계(사귐)이지, 업적이나, 자기만족적인 종교행위(예물과 장식 등)가 아닙니다.

1)웨스트민스터 소교리 제일(第一) 문답을 기억하고 묵상해 봅시다.

문1. 인간의 최고 목적은 무엇입니까?

답1. 인간의 최고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