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7월 30일(화)

<생각하기>

1) 미리 정함(예정)은 나의 나됨 이전에 즉 나의 회심 사건 이전에, 하나님의 은혜가 미리 작동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이를 “하나님의 선행적 은혜”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앞선 은혜가 작동했기에 나의 나됨이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선행적 은혜가 없었다면 나는 없다는 뜻입니다.

2) 시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자유롭게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부인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위해 결정’했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결정했다”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확증하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결정 이전에, 하나님의 결정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3) 내가 나의 믿음으로 나를 구원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내 믿음으로, 내 스스로 하나님의 구원을 획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이 보이신 ‘선행적 은혜’로,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고백이자 선언입니다.

4) 그러므로 내가 회심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회심 이전에 하나님의 선행적 은혜가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주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믿음과 사랑고백 이전에,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행적 은혜가 작동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고린도전서 15:10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기도하기> 곡조 있는 기도 “하나님의 은혜”

나를 지으신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 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나를 지으신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순종하기>

※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전혀 설명될 수, 할 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