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7월 4일(목)

<생각하기>

1) 가짜 시몬이 빌립이 전하는 말씀의 현장, 예배의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찬송하고 기도도 하고, 아멘으로 화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 말씀 없이 예배의 현장에 있었으니 4계명 위반이요. 의미 없이 주의 이름을 불렀으니 3계명 위반이요.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이 생각하는 현상과 기적으로 바꾸었으니 2계명 위반이요 하나님을 좇은 것이 아니라, 자기 욕망의 신을 좇았으니 1계명 위반입니다.

2) 오늘날에도 마술사 시몬이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즉 말씀을 좇아 사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분이 있습니다.

3) 어떤 분은 교회에 오면 마음이 평안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평안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은, 말씀을 안 들리는데 계속해서 교회에 오면 평안하다면, 스스로 속고 있는 것입니다. 평안이라는 현상 속에서 중독된 것일 수 있습니다. 왜요? 말씀이 없는 평안은 참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열매가 없는 평안의 현상은 결국 가짜이고, 생명일 수 없습니다.

<묵상하기> 사도행전 8:12-13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기도하기>

주님, 세상에는 돈과 권력과 명예와 지식이 큰 힘을 발휘하며, 마치 그것이 능력인양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때로는 그 능력이 건강이라는 이름으로,

마음의 평안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기도 합니다.

주님,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지식과 안목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언젠가는 사라지고 없어질 현상과 결과를 좇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며 반드시 성취되는 주님의 말씀을 좇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어떤 형편에서든지, 부하든지 가난하든지, 건강하든지 약하든지 오직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의 길과 사명을 따르는 말씀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하나님은 자기 욕망을 좇는 이에게 함께하지 않으며 영의 역사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그런 가짜와 함께하고 짝퉁에게 영의 역사를 보이면, 하나님 스스로가 거짓말하는 이가 될 뿐입니다.

1) 오늘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시공간을 책임을 다해 감사함으로 감당합시다. 하나님은 과정 과정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신앙의 퍼즐을 하나하나 말씀으로 대입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그의 결말을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