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6월 11일(화)

<생각하기>

1) 2절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순종’입니다. 2절을 히브리어 원어를 보게 되면, 2절 앞에 ‘그리고’, ‘그러자’ ‘이에’를 뜻하는 “와”라는 접속사가 있습니다. 이를 풀이하면, “여호와의 말씀이 있자, ‘곧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하여’ 엘리야가 가서”입니다.

2) ‘히브리어 단어 배열순서’는 엘리야의 순종을 더 선명하게 강조합니다. 단어 순서대로 직역하면, “그러자 갔다. 엘리야가, 보이기 위해, 아합에게”입니다. 즉 원문은 “그러자 갔다”라고 하여 순종한 행위를 제일 먼저 강조합니다. 그다음에 “순종한 이가 누구냐?” “바로 엘리야다”라고 밝힘으로 순종한 엘리야를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3) 믿음은 행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현실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면 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계산할 때가 있지요! 나의 유익이냐? 하나님의 유익이나? 내 영광이냐? 하나님의 영광이냐? 믿음은 나의 유익을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말씀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현실이라는 상황에 메이지 않고, 오직 주의 말씀에 메일 때만 꽃 필 수 있다는 것이고, 사명자가 현실이 아닌 말씀에 붙들릴 때 사명을 온전히 이룰 수 있습니다.

<묵상하기> 열왕기상 18:2

(이에)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기도하기>

주님, 입술만 주의 말씀을 말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손과 발이, 몸이 주의 말씀을 증언하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이익과 현실의 유익 앞에서도 말씀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모든 삶의 현장에서 주의 말씀이 기준삼아 순종이 있게 하옵소서.

오 주님, 내 모든 삶이 말씀에 대한 순종과 용기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종하기>

※ 믿음은 행함입니다. 믿음은 동사입니다. 믿음은 말씀이면 행하는 동사입니다.

1) 믿음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순종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높입시다. 순종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합니다.

2) 갈등하고 있는 말씀이 있고, 적당한 순종이 있다면, 순존히 행합시다. 그것이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