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2024년 2월 21일(수)

<생각하기>

1)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지금 요한이 그 믿는 바를 전하고 사귀기를 원하는 대상이 누구인가?”입니다. 지금 사도 요한은 불신자들에게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복음을 함께 누려야 할 교회 지체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참믿음에 대해 들어야 할 지체들, 믿음이 약한 형제들, 신앙이 흔들리는 성도들, 성장하고 자라야 할 자들에게 전하는 소식입니다.

2) 이 사실은 사귐과 교제에 관한 중요한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복음과 말씀 나눔은 성도들 사이에서 더욱 풍성하게 일어나야 한다.” 물론 그리스도인은 예수 복음을 불신자들에게 가서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과도 예수 복음으로 교제하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복음을 말하기 전에, 먼저 공동체 안에서 복음과 말씀으로 교제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3) “왜 교회에서 먼저 복음으로 교제하고 훈련을 해야 합니까?” 바울 사도를 통한 주님의 말씀이자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먼저 교회에서 보일 것을 명령합니다.(고후 8:24)

<묵상하기> 고린도후서 8:24

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에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그들에게(여러 교회에) 보이라

<기도하기> 곡조 있는 기도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진정한 예배가 숨쉬는 교회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

믿음의 기도가 쌓이는 교회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 교회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 성도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

섬김과 헌신이 기쁨이 되어 열매맺는 아름다운 교회

주님의 마음 닮아서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빛되신 주님 전하는 교회

사랑의 불꽃이 활짝 피어나 날마다 사랑에 빠지는 교회

주께서 사랑하는 우리교회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순종하기>

1)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말씀으로 교제하는 교회이기를/ 말씀으로 성도의 교제가 일어나기를 / 말씀의 역사를 모임에서 풍성하게 경험되이기를”

2) 결단합시다. “내가 먼저 결단하고 적극적으로 지속적으로 행하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