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사는 삶(Daily devotion) - 5월 16일(월)

<생각하기>

1) 제자들이 도망갔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제자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인 까닭입니다. 돈 앞에서 무너집니다. 건강, 승진, 관계망, 자존심, 이전에 받았던 상처, 욕심 등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를 예수님을 버리고, 진리를 버리고, 예배를 외면하고, 성령의 음성을 거부합니다.

2) 도망쳤던 제자 요한이 돌아왔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눈앞 현실에서 두려움 때문에 진리에 눈감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킬 수도 있습니다. 아니 반드시 주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주님은 도망한 요한을 나무라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돌아온 요한에게 주님은 다시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지요.

3) 이후에 도망갔던 제자들을 보십시오. 그들의 비급함과 배신은 잠깐이었다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들이 부활을 목격하고 오순절에 성령을 받고 난 이후에 그들은 결코 주님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예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즉 복음을 위해 생명을 버렸습니다. 살고자 도망갔던 그들이, 주를 위해 죽음을 감당했던 것이지요.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묵상하기> 로마서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기도하기>

주님,

우리의 삶 속에서 회개의 영이 자유롭게 작동하고

복음의 능력이 강력하게 역사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죄에 잠시 미혹될 수 있으나,

죄에서 돌이키게 하는 불가항력적인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우리를 감싸주시옵소서.

십자가와 부활, 복음의 능력이 우리의 전 인격을 사로잡아 주시옵소서.

옛 본성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다운 인격으로 살아가는 참된 제자로 성숙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성령께서 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빗어 주시옵소서.

복음의 능력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드도립니다.

<순종하기>

※ 주님의 은혜와 복음의 강력은 오늘도 역사하고 작동하고 있습니다.

1) 넘어지는 죄의 영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일곱에 일흔 번이라도 나아가십시오. 주께 나아가는 것을 멈추지 마십시오. 주님의 용서와 은혜는 한계가 없습니다.

2) 다만 넘어지기 전 주와 동행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 수 있도록 애를 써 봅시다. 그러나 주님과 동행이 길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도 실족해서도 안됩니다. 주님은 은혜와 사랑은 한계가 없습니다.